강아지 비장 종양, 알고 있을수록 도움이 되는 정보

안녕하세요, 야호야입니다. 오늘은 저희의 소중한 반려견들이 겪을 수 있는 건강 문제 중 하나인 '비장 종양'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노령 반려견들이 흔히 겪는 복강 종양인 '비장 종양', 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늘 이 글을 통해 비장 종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비장이란 무엇인가요?

비장은 혹시 우리 몸에도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비장은 우리 몸에도 있고, 강아지 몸에도 있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비장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라라고도 불립니다. 우리 몸에서 위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복부 왼쪽 갈비 뼈 아래에 자리 잡고 있죠.

비장은 혓바닥 모양의 긴 기관으로, 혈액의 저장고, 감염된 적혈구의 제거, 면역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비장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도, 비장이 있으면 있을수록 우리 몸이 더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겠죠?

강아지 비장 종양

비장의 종양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비장의 종양은 혈관, 림프조직, 근육 등 모든 정상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에서 발견되는 비장 종양 중 대부분은 혈관종(Hemangioma, 양성종양) 또는 혈관 육종(Hemangiosarcoma, 악성종양)입니다.

혈관 육종은 비장종양 중 가장 발생 비율이 높으며,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 하나입니다. 악성종양은 10살 이상의 대형견에게 주로 발생하며, 악성도가 높고 간, 폐로 전이가 쉽게 이루어집니다.

비장 종양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비장 종양이 있는 경우 대부분 증상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 복부 팽만, 식욕부진, 무기력,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이 발생하면 창백한 점막, 탈수, 빈맥 등 빈혈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종양의 진행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고, 비장 내 출혈이나 복강으로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급성 혼절과 쇼크 상태를 보일 수 있습니다.

비장 종양의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양성종양일 경우에는 수술적 예후가 좋습니다. 출혈이 심하지 않을 때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악성 종양일 경우에는, 전이 여부를 확인하고 다른 곳에 전이가 있다면 바로 비장을 절제하고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장적출 시 부작용은 있나요?

가장 많은 합병증은 출혈입니다. 수술 전, 중, 후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합병증으로는 빈혈, 저혈압, 부정맥,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C)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없어도 우연히 발견된 비장 종양일 경우에는 악성 종양일 가능성보다 양성 종양이거나 종양이 아닐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그러니 빠른 시일 내로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개월에 한번,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우리 반려견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해 보세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야호야 였습니다.